서울 중구는 오는 13일까지 카카오톡 AI(인공지능) 챗봇인 ‘부응이’의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부응이는 중구가 구민에게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고자 자체적으로 개발한 비예산 AI 챗봇이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구민 의견을 수렴해 부응이를 더욱 편리하고 유용한 채널로 개선하기 위함이다. 설문 내용은 부응이 이용 경로와 서비스 만족도, 개선 사항 등 총 9개 문항이다.
참여는 카카오톡에서 ‘서울 중구 부동산정보과’ 또는 ‘부응이’를 검색한 후 채널을 추가한 뒤, 채팅창 하단에 있는 ‘만족도 조사’ 버튼을 누르면 된다.
추첨을 통해 참여자 중 1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구는 구민 의견을 확인하고 이를 개선점을 시스템과 콘텐츠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구민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부응이를 더욱 유익하고 편리한 채널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동산에 대한 구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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