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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포츠 연고 구단 가방·모자 제공[고향사랑 기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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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프로야구단 KT위즈 모자.


지난해 수원시 고향사랑 기부자는 4352명이다. 기부자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돈은 총 4억 3095만 2630원에 달한다. 모금액은 전년도의 33%(1억 671만여 원) 이상 늘었고, 기부자 수도 25%(879명) 증가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출발 첫해였던 2023년 전국 평균보다 20%가량 높은 모금액을 기록한 데 이어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 갔다.

수원시는 지난해 초부터 인근 도시와 공동 홍보지를 제작하고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에 집중했다. 수원 기부자의 43%가 인접 도시 거주자일 정도로 톡톡한 효과를 누렸다.


이재준 수원시장


답례품 구성에도 특색을 더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프로스포츠 연고 구단의 응원 도구와 가방, 모자 등 굿즈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 5곳의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하면서 총 33개 업체, 78개 답례품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디지털 드로잉 작가 양성반’을 운영해 10여명의 발달장애인에게 안정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아동학대 피해 가정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족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우리가족 힐링여행’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또 시설 퇴소를 앞두고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의 생활 밑천 자금을 보태 주는 ‘셰어하우스CON 퇴거 준비자금’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마련했다.


안승순 기자
2025-01-22 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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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