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4일 열린 제5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강서구 화곡6동 957 1일대와 마포구 중동 78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에 대한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화곡동 957 1번지 일대에는 모아주택 4개소가 추진돼 총 천636세대(임대 137세대 포함)의 주택이 공급된다. 기존 주택 1150세대에서 486세대가 늘어난다.
대상지는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하고 도로나 주차 공간이 협소한 문제가 있었으나 공항시설법에 따른 높이 제한에 재개발이 어려웠다. 2022년 하반기 공모에서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에는 주요 도로인 화곡로54길은 강서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과 연계해 넓이를 넓혔다. 포켓공원도 세워 주민 산책로와 소통 공간을 만든다.
중동 78번지 일대에는 모아주택 1개소가 추진돼 총 531세대(임대 108세대 포함)가 2030년까지 공급된다. 기존 421세대에서 110세대 늘어난다. 대상지는 노후 건축물에 반지하 비율이 높은 곳으로 2022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서유미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