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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학교로 찾아가는 신나는 음악여행’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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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11개교 대상
클래식·동요·애니메이션 OST 등 다양한 음악 앙상블·발레리나 공연
문화·예술 감수성의 힘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여는 교육 제공


2024년 진행한 ‘학교로 찾아가는 신나는 음악여행’.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가 지난달 23일부터 관내 초·중·고 11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신나는 음악여행’을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용산미래교육지구 ‘찾아가는 공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별 맞춤 클래식 공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7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으며, 높은 만족도와 참여 희망 학교의 증가로 올해는 11개 학교로 확대했다.

공연은 전문 예술단체인 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맡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참여하는 학교들을 고려해 목관 앙상블을 추가하고, 현악 앙상블과 목관 앙상블로 나눠 학교를 방문한다. 연령대에 맞춘 클래식, 동요, 애니메이션 OST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공연은 50~60분 동안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현악·목관 악기 소개, 작곡가·연주 기법 소개, 지휘법 배우기, 음악을 몸으로 표현하기, 발레마임 배우기 등 연령별 맞춤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함께 참여하여 연주하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학생들이 직접 지휘하고 연주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클래식 공연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고, 음악이 갖는 교육적 가치를 체험하는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구는 전했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고, 향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더 많은 학교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공부에 지친 학생들이 음악의 아름다움 속에서 감수성을 키우고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예술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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