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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돌아온 순천소녀시대 할머니들의 가슴 찡한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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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녀시대의 두 번째 책 ‘글을 몰라 이제야 전하는 편지’


노관규 시장이 ‘글을 몰라 이제야 전하는 편지’ 를 출간한 순천소녀시대 작가들을 초청해 환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시가 그림책도서관 프로그램 ‘내 인생 그림일기’의 성과물로 출간된 ‘글을 몰라 이제야 전하는 편지’ 출간을 기념해 글을 쓴 순천소녀시대의 작가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최고령은 86세의 김영분 할머니다.

지난 13일 시청에서 이뤄진 행사는 지난 2019년 ‘우리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몰랐나’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으며 미국, 볼로냐 등 해외 전시에 이어 방송으로도 주목받은 순천소녀시대 프로젝트의 두 번째 이야기다.

6년 만에 생애 첫 편지를 손에 쥐고 돌아온 순천 할머니들은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이제야 세상에 내놓게 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글을 몰라 이제야 전하는 편지’는 14명의 순천 할머니들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말로는 다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담은 편지글 모음집으로 그림책도서관 ‘내 인생 그림일기’ 프로그램을 통해 할머니들의 삶의 조각을 표현해 더 깊어진 감동과 함께 독자를 찾아간다.

노관규 시장은 “이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이 찡했고, 힘든 사람에게 용기를 주고, 영향을 주는 책이다”며 “앞으로 글쓰기에서 출판까지 이어지는 지역사회의 문화 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책을 품은 문화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글을 몰라 이제야 전하는 편지’가 세대를 넘어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순천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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