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배치방식부터 재사용 부재 수리 방법까지
서울시공공서비스 예약으로 사전 신청
종로구 관계자는 “선조의 지혜, 한문화의 아름다움이 깃든 국가 유산을 현장에서 직접 보며 전통 건축양식과 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문묘와 성균관에서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약 60분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해설사와 현장 요원이 동행해 문묘와 대성전의 건물 배치방식, 지붕 해체 과정에서 발견된 주요 부재를 소개하고 재사용 부재의 수리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순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제례 공간이던 대성전 권역과 강학 공간이었던 명륜당의 역사, 조선시대 유생 이야기도 들려줄 예정이다.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받으며, 회당 20명씩 모집한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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