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에 1년 이상 거주한 학생 중 65명 선발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다음달 초 발표
서울 강서구·귀뚜라미문화재단 ‘장학생 선발’ 강서구는 지역사회 인재육성과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2025년 귀뚜라미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AI(인공지능)로 생성된 참고 이미지. 강서구 제공 |
서울 강서구가 지역사회 인재를 육성하고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2025년 귀뚜라미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장학사업은 강서구와 귀뚜라미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구가 장학생을 추천하면 귀뚜라미문화재단이 심사를 거쳐 장학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 1년 이상 거주한 고등학생 30명과 대학생 35명 등 총 65명이다. 고등학생은 1인당 100만원을, 대학생은 1인당 200만원을 받는다. 장학금은 총 1억원 규모다.
지원한 학생의 특성과 상황에 따라 각각 성취·재능·희망·모범 장학금이 수여된다. 장학금 종류별 세부 요건 등은 강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교발전에 기여하거나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40명에게는 모범 장학금이 지급된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의지를 잃지 않은 학생들을 위한 희망장학금(10명)도 있다. 학업 성척이 우수한 학생 10명에게는 성취 장학금을, 예체능이나 기술대회 등 특정 분야에서 두각을 보인 학생 5명에게는 재능장학금이 지원된다.
권오경 귀뚜라미문화재단 이사장은 “장학사업은 ‘최소한의 교육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보장돼야 한다’는 창업주 최진민 회장의 신념에서 시작됐다”며 인재 육성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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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귀뚜라미문화재단 ‘장학생 선발’
강서구는 지역사회 인재육성과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2025년 귀뚜라미 장학생’을 선발한다. 사진은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참고 이미지.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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