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3회 대여…1회당 최대 3일 ‘온라인 신청’
서울 강서구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서비스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취준생이 면접 복장을 준비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신감 있게 면접을 응시하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 사는 구직 중인 19~39세 청년 중 취업 면접일이 확정된 사람이다.
신청자는 연간 3회, 1회당 2박 3일 동안 정장 상·하의,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 구두 등 면접에 필요한 복장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지원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면접일 최소 7일 전에 면접 응시 예정을 증빙하는 자료 등을 강서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강서구가 지정한 대여 업체에 사전 예약한 뒤 대여받을 수 있다.
강서구는 미취업 청년을 위해 자격증·어학시험 응시료 등도 지원하고 있다.
김주연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