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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정비구역, 주민 손으로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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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9일까지 선정 방식 주민 설문조사 실시


성남 분당신도시 전경


경기 성남시가 분당신도시 재건축의 첫 단계인 정비구역 선정 방식을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확정하기로 했다.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 기준 마련을 위해 이달 29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8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핵심은 정비구역을 ‘입안 제안 방식’으로 선정할지, ‘공모 방식’으로 할지를 묻는 문항이다. 이밖에 ▲선도지구 공모 평가 기준 완화 여부 ▲기존 제안에 대한 소급 적용 여부 ▲입안 제안서 접수 시기 등 구체적인 절차와 기준에 대한 내용도 포함했다.

정비구역 선정은 분당신도시 재건축 사업의 시작점이다. 1990년대 조성된 분당은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정부의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수립에 맞춰 본격적인 정비사업 추진이 논의되고 있다. 성남시는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정비구역 지정 기준을 마련하고, 이후 정비계획을 수립해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의 협의를 거쳐 최종 공고할 예정이다.

시민 참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QR코드 접속을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오프라인은 설문지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성남시청 도시개발행정과로 우편(중원구 성남대로 997), 팩스(031-729-4429), 또는 이메일(blue553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구역 선정 방식은 향후 30년을 내다보는 분당의 도시재생 청사진과 직결된다”며 “공정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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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