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가든파이브라이프 중앙광장에서 ‘송파구 하하호호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하하호호 물놀이장은 지난해 올림픽공원에서 열었던 장소를 가든파이브라이프로 옮겼다. 현장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총 11가지 물놀이 시설이 들어선다. 다양한 코스의 워터슬라이드, 아쿠아 챌린지 바운스, 유수 풀 등이 설치된다. 올해 처음으로 어린이 구명조끼를 무료로 대여하고 수영장 위에는 자외선 차단을 위해 그늘막을 설치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45분 이용 후 15분 휴식 방식으로 쉬는 날 없이 운영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1일 2부제로 입장객을 나눠 보다 많은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올해는 가든파이브라이프로 장소를 옮기며 예산을 절감했다. 구는 업무협약으로 장소·수도·전기 등 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약 1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더불어 이용객이 물놀이 전후로 인근 상권 이용으로 음식점·카페·편의점 매출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등 상권 활성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구는 기대했다.
송파구 하하호호 물놀이장 실시간 운영 정보는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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