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가 세계가 주목하는 ‘K-미래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딘다.
구는 오는 27일 신청사 4층 대강당에서 ‘동작구형 미래도시 정책 포럼’(DFPF)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구가 민선 8기 동안 추진한 각종 개발 및 정비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가 주목할 만한 독자적인 도시 모델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포럼 1부 기조 강연에는 세계적인 건축사무소 ‘OMA’의 아시아 총괄 파트너인 ‘크리스 반 두인’이 연사로 나선다.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를 비롯해 유럽과 아시아 주요 도시 프로젝트를 수행한 그는 ‘미래 도시를 위한 도시건축 혁신’을 주제로 OMA의 건축 디자인 철학을 공유할 예정이다.
여기에 구의 구릉지 특성을 활용한 입체적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제언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은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동시통역으로 진행한다.
구는 이날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과 전문가 제언을 앞으로 추진할 도시기본계획과 정비계획, 구릉지 개발 모델 수립 등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의 미래 지도를 세계적 시각에서 새로 그리는 출발선이 될 포럼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