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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거문도 여객선 ‘정상 운항’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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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여객선 선사 운항 지원금 지급 방식 변경 합의


여수-거문도 여객선 하멜호.


운항 지원금 미지급을 이유로 오는 15일 운항 중단을 예고했던 전남 여수~거문도 항로의 하멜호가 정상 운항한다.

여수시는 여수~거문도 항로 선사인 ㈜케이티마린과 운항 지원금 미지급에 대한 막판 협상을 통해 여객선 운항을 지속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여수시는 여수~거문도 항로 선사인 ㈜케이티마린 측과 긴급 협의를 진행, 선사가 요구한 감가상각비와 이차보전액 지급 방식 변경 요청이 협약 범위 내에서 가능한 것으로 판단해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양측은 감가상각비 및 이차보전액을 반기별 선지급 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고 운항 지원금 집행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정산 절차는 기존대로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또 선사가 여수시를 상대로 제기한 ‘약정금’ 관련 소송은 이번 합의와 별개로 법원의 판단을 받는 것으로 정리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협약서의 틀 안에서 선사의 경영난 호소와 주민 불안감, 대체 선박 확보의 어려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급방식 변경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운항지원금 지원과 철저한 사후 정산을 통해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와 ㈜케이티마린은 지난해 1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7월부터 ‘하멜호’ 운항을 시작했으며 올해 11월까지 약 15만 명의 주민과 관광객을 수송하며 섬 지역 해상 이동권 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여수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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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