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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특별전 ‘좁은 우리를 넘어 넓은 우리로’…국회의원회관서 9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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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공·민간 기관, 동물복지 증진 위한 국회 특별전 개최
동물복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시민참여·법적 필요성 공유


제2회 동물복지 특별전 홍보 포스터.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공)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국내 동물이 겪는 실태를 알리고 선진 동물복지 사회로의 진전을 위한 동물복지특별전 ‘좁은 우리를 넘어 넓은 우리로’를 9일부터 11일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을 포함해 동물복지국회포럼, 국립생태원, 국립생물자원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공원공단, 청주동물원,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등의 공공기관과 동물자유연대,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곰보금자리프로젝트 등의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전시회는 반려동물, 농장동물, 실험동물, 야생동물 등 다양한 유형의 동물들이 현실에서 겪고 있는 문제점을 알리고, 생명윤리에 대한 시민의식 증진과 함께 동물복지를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의 필요성을 공유해 나가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됐다.

전시회는 △동물복지 개념, △국내 동물 현황, △ 동물복지 실태 및 문제점, △국내 동물복지 대응 노력, △ 해외 동물복지 사례, △국내 동물복지 발전 제안 등 6개 소주제로 구성된다.

또한 야생동물 백색목록·거래신고제 및 영업허가제를 소개하고, 비인간적인 야생동물 밀수 행태를 재현한 전시물과 야생동물 박제, 올무, 덫과 같은 밀렵 도구도 전시한다.

전시 이외에도 ‘동물없는 동물원’ VR체험과 ‘동물병원 진료실’ 체험, 멸종위기 야생생물 체험키트 및 마음을 다는 생명의 나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전시회 개막식은 3월 9일 10시 30분에 전시회장에서 열리며, 전시회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고 국회 출입증을 받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박진영 관장은 “기후변화와 서식지 변화 속에서 동물과의 공존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역시 전문성 있는 연구를 통해 책임 있는 공존 환경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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