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 수정가결
내년 상반기 착공·2030년 준공 목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논현역 인근 강남대로변에 지상 20층 규모의 복합문화 상업공간이 들어선다. 9호선과 신분당선이 교차하는 역세권의 중심 기능을 강화하고, 도심 가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열린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반포동 일대를 비롯해 총 2건의 심의를 수정 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 8층~지상 20층, 연면적 약 3만 8908㎡ 규모로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이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개발된다.
특히 저층부에는 전시장과 북카페 라운지 등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한다. 강남대로변과 이면부를 연결하는 275㎡ 규모의 공개공지뿐만 아니라, 건축물 내 문화공간과 연계된 입체정원 등 녹지공간을 확보해 주변 상권과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이번 개발로 발생하는 약 430억원의 공공기여분은 저개발 지역의 기반시설 조성에 투입해 강남북 균형발전에 활용된다. 사업은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 2030년 준공될 예정이다.
한편 위원회에서는 종로구 세종로 일대에 기존 도로·광장 시설과 중복해 문화시설을 신설하는 안도 함께 통과됐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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