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잠실 구간 순차적 제한
마라톤 출발·해제 30분 앞당겨
서울 전역 우회 정보 문자 발송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2026 서울마라톤 대회’가 오는 15일 열린다. 서울시는 대회 당일 광화문광장에서 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주요 구간의 교통을 오전 7시 20분부터 오후 12시 55분까지 단계적으로 통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광화문을 출발해 숭례문, 청계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숲 등 서울의 주요 명소를 지나는 코스로 구성됐다. 시는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대회 출발 시각과 통제 해제 시각을 지난해보다 각각 30분씩 앞당겼다. 주요 구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순차적으로 통제되며, 참가자 통과 직후 즉시 해제하는 탄력적 방식으로 운영된다. 통제 구간에서는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거나 일부 차로가 제한된다.
코스 2.5㎞ 지점마다 구급차와 의무요원을 배치하고, 응급키트를 휴대한 ‘레이스 패트롤’이 전 구간을 상시 관리한다. 현장에는 안전관리요원과 자원봉사자 등 4800여명이 투입돼 보행자 안전과 교차로 소통을 돕는다.
시는 전체 코스와 구간별 통제 시간, 임시 우회 버스 노선 정보를 담은 사전 안내문자를 서울 전역에 발송할 계획이다. 상세 정보는 120 다산콜센터나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대회 당일 일부 도로의 불가피한 교통 통제가 이루어지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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