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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지역 문화자원 연계 교양강좌 마련


마포순환열차버스와 연계한 ‘타GO배우GO’ 교양 강좌에 참여한 사람들이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가 특별한 인문학 여행을 주민들에게 선사한다.

마포구는 마포순환열차버스를 활용해 마포의 역사와 문화, 골목 이야기를 체험하는 ‘열차버스 타고 떠나는 ’타GO배우GO‘ 교양강좌’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타GO배우GO’는 마포순환열차버스를 타고 마포의 주요 명소와 골목을 걸으며 중장년 전문 해설사와 함께 지역의 이야기를 듣는 체험형 인문교양 프로그램이다.

강좌는 총 10개 코스로 구성됐다. 구 관계자는 “역사와 인물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코스와 자연·상권 등 대표 명소를 체험하는 코스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먼저 역사와 인물 이야기 코스는 ▲시인 김수영의 발자취를 따라 홍대 예술문화를 살펴보는 ‘김수영 산책’ ▲근대 건축가 김중업의 작품을 감상하는 ‘김중업 산책’ ▲마라톤 영웅 서윤복과 토정 이지함의 흔적을 찾아가는 ‘서윤복-이지함 산책’ ▲3·1운동 유적지와 김대중 전 대통령 가옥을 잇는 ‘용강 산책’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마포의 대표 명소를 둘러보는 ▲상수동 카페거리와 경의선숲길을 잇는 ‘마포 산책’ ▲문화비축기지와 난지생태습지를 둘러보는 ‘한강 산책 ’ ▲망원시장과 연남동 일대를 체험하는 ‘망원 산책’ ▲상암 DMC와 하늘공원을 연결하는 ‘상암 산책’ 등이 있다.

강좌는 회당 10명 규모의 소규모로 운영되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마포상생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마포순환열차버스 탑승료로 대신한다. 코스별 시간대와 프로그램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순환열차버스는 마포의 명소와 골목상권을 잇는 중요한 관광 인프라”라며, “이번 ‘타GO배우GO’ 프로그램을 통해 마포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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