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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경선 결정…박형준 “올바른 방향 결정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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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부산시장 도전하는 주진우 의원-박형준 시장
6·3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도전하는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과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를 경선으로 선출하기로 결정하면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올바른 방향으로 빠르게 결정해 다행”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히며 “공정한 경선,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경선을 통해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낙동강 전선을 기필코 사수해 부산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겠다”라고 했다.

지난 16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이정현 위원장과 일부 공관위원이 박 시장을 공천 배제하고, 주진우 의원(해운대 갑)을 단수 공천하자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박 시장은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을 통해 “당을 망하게 하는 행위이자 망나니 칼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경쟁 상대인 주 의원도 같은 날 “경선을 진심으로 원한다. 부산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박형준 시장과 새로운 비전으로 당당히 경쟁하겠다”라는 내용의 글을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주 의원은 17일에도 국회에서 북극항로청 및 한국수산진흥공사 설치법 대표 발의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경선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본선 승리가 목적이기 때문에 경선을 통해 승리해 부산에서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국민의힘 부산지역 의원들도 장동혁 대표를 만나 부산시장 선거 승리를 위해 경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부산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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