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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남해, ‘이순신 디지털 콘텐츠’ 거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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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연계 디지털 콘텐츠 공모 선정
전국 3개 지자체 중 경남 통영·남해 선정
미디어아트 등 이순신 기반 디지털 콘텐츠 구축


경남 남해 이순신 바다공원 전경. 2026.3.26. 경남도 제공


경남의 ‘이순신 장군 스토리 기반 디지털 콘텐츠’ 구축이 탄력을 받게 됐다.

경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지역 디지털 콘텐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공모에서는 전국 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 중 통영시와 남해군이 포함돼 경남이 2곳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문체부는 충무공 이순신 탄생 480주년을 기념해 이순신 장군 관련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콘텐츠를 활성화하고자 공모를 추진했다. 민간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 우수성, 환경 적합성, 지역 창작자 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경남 통영 강구안 야경. 2026.3.26. 경남도 제공


선정된 사업을 보면 통영시는 ‘이순신의 선택, 한산도’를 주제로 강구안, 통제영거리, 디피랑 일원에서 실내외 미디어아트를 5개 스토리로 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남해군은 ‘바다에 새긴 빛의 결’을 주제로 이순신영상관 영상 콘텐츠 제작과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이순신 바다공원과 연계한 체험형 콘텐츠를 도입한다.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에는 국비 3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각 지자체는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사업이 본격 운영되면 통영과 남해를 중심으로 관광객 14만명이 늘어나고 182억원 규모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이번 디지털 콘텐츠를 남해안 대표 걷기 여행길인 ‘이순신 승전길’과 연계해 역사적 고증과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김상원 도 관광개발국장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혼이 깃든 남해안 관광명소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도입해 관광 매력을 높이겠다”며 “역사적 몰입감을 극대화해 남해안을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남해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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