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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광양시장 당선인, 여순추모공원 참배 “여순 아픔 함께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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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당선인 “유족 한 분 한 분을 소중히 챙기겠습니다”


박성현 광양시장 당선인이 광양 여순추모공원에서 유족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성현 광양시장 당선인이 광양 여순추모공원에서 유족회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성현 광양시장 당선인이 8일 광양 여순추모공원을 찾아 여순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하는 참배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광양유족회원과 전라남도 실무위원회 지원단장이 함께 참석했다.

박선호 여순사건 광양유족회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여순추모공원 참배 일정을 먼저 잡아주신 박 당선인께 유족들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방문이 여순사건의 진실을 기억하고 유족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출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 당선인은 “당선인으로서 첫 일정 가운데 하나로 여순추모공원 참배를 하게 된 것은 여순사건의 아픔을 기억하고 유족 여러분과 함께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며 “오랜 세월 아픔을 버텨주신 유족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진실과 화해를 위한 노력에 광양시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족 한 분 한 분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여순사건의 역사적 의미가 올바르게 계승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광양읍 소재 우산공원 내에 조성된 여순추모공원은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기 위해 설치된 공간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추모조형물 앞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여순의 아픔이 이젠 역사를 감추는 어둠이 아닌 진실을 드러내는 빛이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광양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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