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제14차 한·중·일 원자력안전 고위규제자회의 개최
- 한·중·일 원자력 안전규제 협력 강화방안 논의 -
□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12월 9일 제14차 한·중·일 원자력안전 고위규제자회의(TRM*)를 화상으로 개최하였다.
* TRM(Top Regulators’ Meeting): 2008년 한·중·일 원자력안전 협력을 위해 설립한 3국 규제기관 간 고위급회의체로 3국이 매년 순환 개최
ㅇ이번 회의에는 임승철 원안위 사무처장과 장광(江光, Jiang Guang) 중국 생태환경부 국가원자력안전국 부장, 반 노부히코(伴信彦, Ban Nobuhiko)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하였으며, 한·중·일 원자력 안전규제 담당자 약 60명도 참여하였다.
□ 이번 회의에서 3국은 자국의 원자력안전 관련 주요 현안과 규제경험을 공유하였으며, 특히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 및 해역 모니터링 관련 규제활동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였다.
ㅇ원안위는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과학적·객관적으로 안전하게 국제법·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처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고,
ㅇ 이와 함께 오염수 처분으로 인한 환경 영향을 면밀히 파악하기 위한 환경 모니터링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 오늘 회의를 통해 한·중·일 3국은 동북아 원자력안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재확인하였으며, 원안위는 앞으로도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TRM을 통한 한·중·일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