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시선으로 산림정책 서비스를 디자인하다
2024년도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2건 선정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지난달 27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도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과제로 선정된 ‘쉼표, 유니버설 국립자연휴양림 조성’과 ‘시민과학 식물관측플랫폼’ 2건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의 ‘쉼표, 걱정이 아닌 즐거움으로 시작하는 유니버설 국립자연휴양림’은 예약시스템 ‘숲나들e’에서 장 우선예약, 콜택시 및 보조 인력 지원 등 이동 약자가 자연휴양림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가능한 환경을 마련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을 통해 산림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했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국립수목원의 ‘시민과학 식물관측플랫폼’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희귀·특산식물을 보전하는 과정에 국민 누구나 ‘나무과학자’가 되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국민 참여로 생물다양성 정책에 필요한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산림보전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산림청은 내년부터 각 과제에 대한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국민이 체감하는 산림정책 서비스의 품질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설계로 실질적이고 편리한 산림정책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며 “국민의 시선에서 정책을 발굴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만족도 높은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