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은 9.3.(수) 한일중 3국협력사무국(TCS)의 이희섭 사무총장과 즈시 슈우지(ZUSHI Shuji) 사무차장, 옌 량(YAN Liang) 사무차장을 접견하여, TCS가 지난 15년간 한일중 간 협력 증진을 위해 기여해 준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차세대 인적 교류 등 분야에서 3국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 한일중 3국 협력 사무국(TCS : Trilateral Cooperation Secretariat)
- 제2차 한일중 정상회의('09.10.10.) 계기 우리측이 제안, '11년 서울에 설립된 한일중 3국 협력 업무를 관장하는 국제기구
- 3년 임기의 사무총장단은 1인의 사무총장(Secretary-General)과 2인의 사무차장(Deputy Secretary-General) 등 총 3인으로 구성되며, TCS 사무총장은 한-일-중 순으로 3국이 윤번 수임 / 현 제7대 TCS 사무총장단 '23.9.1. 취임
조 장관은 TCS가 한일중 3국 정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민 체감형 3국 협력사업을 추진 중인 점을 언급하면서, TCS가 3국 협력의 모멘텀 유지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였다.
또한, 조 장관은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한 6대 분야**중 인적 교류, 특히 차세대 인적 교류 측면에서 TCS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우리나라는 TCS 소재지국으로서 향후 사무국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 제1차 한일중 정상회의('08.12.13., 일본 후쿠오카) 개최 이후 한-일-중 순으로 의장국 윤번 수임 / 지난해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24.5.27., 서울) 개최
** 6대 분야 : ①인적 교류 ②기후변화 대응 등을 통한 지속가능발전 ③경제·통상 ④보건·고령화 ⑤과학기술·디지털전환 ⑥재난·안전
이희섭 사무총장을 비롯한 TCS 사무총장단은 TCS에 대한 우리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사의를 표하면서, TCS가 인적·문화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을 통해 3국 협력의 기반을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하였다.
붙임 : 접견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