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11.18.(화) 제10회 해양법 국제학술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토마스 하이다(Tomas Heidar)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소장을 접견하고, 해양법 현안 및 한국 정부와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국제해양법재판소(International Tribunal for the Law of the Sea): 유엔해양법협약의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분쟁의 사법적 해결을 담당하는 국제재판소(1996.10월 독일 함부르크 설립, 21명의 재판관으로 구성)
이번 접견에는 크리앙삭 키티차이사리(Kriangsak Kittichaisaree, 태국) 재판관, 프리다 아르마스 피어터(Frida Armas Pfirter, 아르헨티나) 재판관, 이자형 재판관(한국), 히메나 힌릭스(Ximena Hinrichs, 칠레) 사무처장(Registrar)도 동석하였다.
김 차관은 해양법 발전 및 해양 분쟁의 평화적 해결에 있어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의 역할을 평가하고, 특히 한국이 해양법 분야 역량강화 및 전문가 양성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소개하며, 관련하여 앞으로도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와 인적·학술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길 기대하였다.
하이다 소장은 2016년 첫 개최 이래 해양법 국제학술회의가 매년 해양법 분야의 중요한 발전을 다뤄왔다고 평가하면서, 동 회의가 한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세계적 학술회의로 발전해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였다.
양측은 이번 회의를 통해 지난 10년간 논의 성과를 짚어보고 미래의 해양 도전과제에 대한 국제법적 해결을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하며 앞으로도 한국과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간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붙임: 면담 사진.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