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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곡병원, 글로벌 중독 전문가와 치료 전략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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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곡병원, 글로벌 중독 전문가와 치료 전략 공유


– 한국과 미국의 물질 남용 현황 및 치료 전략 심층 논의 –


– 국내·외 전문가 참여, 중독 치료의 과학적 기반과 공공의 역할 강화 –




 보건복지부 국립부곡병원(원장 이태경)은 11월 20일(목) 오후 1시,


부산 BEXCO 제1전시장 3층 311·312호에서「2025년 국립부곡병원 중독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중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약류와 같은 중독 물질 남용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연구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과가 입증된 치료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근 한국에서도 마약류 범죄와 약물 사용 문제가 빠르게 증가하며 사회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립부곡병원은 중독 치료 분야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국가 단위 대응 체계 강화와 전문 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공공병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중독 치료 및 연구 기반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필로폰 남용 관련 치료에 효과적인 강화관리(Contingency Management, CM) 프로그램에 대한 미국의 경험이 발표될 예정이다.




 강화관리란 행동과학 기반의 즉각적, 구체적 보상체계를 활용한 치료 순응도 향상 전략이다. 목표행동을 달성했을 때 즉각적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금단 유지 행동을 강화하며 명확한 목표행동을 돕는다.




 자극제 사용장애 치료 중 가장 높은 근거 수준을 가진 중재로 평가되며, 기존 치료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1부는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을 좌장으로 진행되며, 국내 중독 분야 주요 전문가들이 발표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공공병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중독 치료 및 연구 기반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물질 남용 문제, 한국에서 지금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장옥진 교수(인제대 해운대백병원) ▲「공공 데이터베이스 기반 마약류 사용 분석」장명화 교수(한국보건복지인재원) ▲「중독 및 치료 트렌드 변화」박선영 중독정신과장(국립정신건강센터) ▲「디지털 치료기기의 임상 적용과 가능성」이상규 교수(한림대 춘천성심병원) 발표 후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정책·의료·연구 관점에서의 주요 과제가 논의된다.




 2부는 국립부곡병원 이태경 원장과 이상규 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아 미국 중독 연구의 최신 흐름과 치료 모델을 집중 조명한다.




 ▲「섭식장애 집단의 물질사용장애 동반 양상 및 임상적 특징」론케 라티파투 바발롤라(Ronke Latifatu Babalola) 교수(미국 해컨섹 대학병원) ▲「정신의료 연속성(Continuum of Care) 체계 구축」신아람 교수(하버드 맥린병원) ▲「신경과학 기반의 중재 전략과 예방 모델」타라 레자푸르(Tara Rezapour) 교수(인지과학연구소 교수) ▲「자극제 사용장애를 위한 수반성관리(Contingency Management)의 근거와 과제」리처드 로손(Richard Rawson) 교수(UCLA 명예교수)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 후에는 해외 연사들이 제시한 최신 연구 근거와 국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질의응답이 진행되며, 참석자들은 한국의 치료 현실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전략과 제도적 개선 방향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리처드 로손(Richard Rawson) 교수의 강연은 전 세계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강화관리(Contingency Management, CM) 치료모델을 한국 중독 치료 체계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강화관리는 자극제 사용장애 치료 중 가장 높은 근거 수준을 가진 중재로 평가되며, 기존 치료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로손 교수는 미국·유럽·아시아 30여 개국에서 강화관리 도입을 이끌어온 세계적 권위자로, 이번 발표를 통해 한국형 강화관리 모델 구축을 위한 핵심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책·임상·연구 분야가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실행 전략, 비용효과성, 현장 적용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국내 중독 치료의 질적 도약을 견인할 전망이다.




 이번 중독 국제심포지엄은 국내·외 전문가들의 최신 연구와 임상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한국의 중독 치료 체계 고도화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병원으로서의 중독 치료 대응 능력 강화, 인공지능 및 디지털 치료기기 등 신기술 기반 접근 확대, 국제 협력을 통한 근거기반 중독 치료 모델 도입 등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져 향후 정책 및 실무 적용에 폭넓은 활용이 기대된다.




 이태경 국립부곡병원장은"국립부곡병원은 국내 유일의 약물중독진료소를 운영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가장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하는 책임을 가지고 있다 "라며,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계기로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치료체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국민 누구나 적절한 치료와 회복의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국가 중독치료의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2025년 국립부곡병원 중독 국제심포지엄 웹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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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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