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혜 차관보는 12.9.(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22차 동아시아포럼(East Asia Forum, EAF)*에 수석대표로 참석하였다. 이번 포럼은 "포용적이고 회복력 있는 동아시아를 위한 디지털화와 혁신 증진"을 주제로 개최되었다.
* 동아시아포럼(East Asia Forum, EAF)
- 2001년 아세안+3 정상회의 시 우리 측 제안으로 2003년 출범한 1.5트랙 협의체로서, 아세안 11개국 및 한・중・일의 정부, 기업, 학계 대표들이 참석
정 차관보는 기조발언을 통해 디지털·AI 기술을 통한 혁신 증진은 우리 대통령께서 지난 한-아세안 정상회의(10.27.) 계기 발표한 한-아세안 CSP* 비전을 관통하는 주제로, 우리 정부는 아세안+3 국가들과 함께 안전하고, 포용적이며, 책임 있는 AI 혁신 생태계 구축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 ▲꿈과 희망을 이루는 조력자(Contributor for dreams and hope) : 인재양성 및 직업훈련 지원 등을 통한 연간 인적교류 1,500만 명 달성 목표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Springboard for growth and innovation) : 한-아세안 FTA 개선 및 미래 분야(인공지능, 우주항공, 전력망 등) 확대를 통한 연간 교역액 3,000억불 달성 목표
▲평화와 안정의 동반자(Partner for peace and stability) : 초국가범죄, 재난·재해, 사이버안보, 해양안보 등 안보 협력 확대
보다 구체적으로 정 차관보는 디지털·AI 기술은 동아시아의 성장과 혁신을 견인하는 핵심 요인이라고 강조하면서, 한국이 아세안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해 한-아세안 사이버쉴드 프로젝트(ACS)* 사업과 아세안 여성 중소기업인 디지털 경제 참여 지원(IDEAS)**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하였다.
* 한-아세안 사이버쉴드 프로젝트(ACS) : 아세안 역내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 목적으로 온라인 교육, 해킹방어대회, 자격제도 연구, 교환학생 및 석사과정 지원
** 아세안 여성 중소기업인 디지털 경제 참여 지원 사업(IDEAS) : 젠더간 디지털 격차 해소 및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아세안 경제 활성화 목적으로 현지 온라인 비즈니스 강사 양성 및 여성 중소기업인 대상 역량 강화 연수 진행, 온라인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 지원
이어지는 본세션에서 참석자들은 △회복력 있는 공공서비스에서의 디지털 전환, △디지털 혁신을 통한 중소기업과 전통 분야(농업, 교역, 관광) 역량 강화, △안전하고 포용적인 디지털 미래를 위한 파트너십 강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우리측 학계 참석자 : 김한나 숙명여대 아태여성정보통신원(IDEAS 사업 이행기관) 책임연구원, 장시영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 ACS 사업 이행기관) 연구원
한편, 정 차관보는 동아시아포럼(EAF)에 참석한 태국 및 브루나이의 아세안 SOM 대표와 면담하고 한-아세안 CSP비전 이행 방안 및 양자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아울러, 12.10(수)에는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하여 2026년 아세안 의장국인 필리핀 SOM 대표를 면담하고 내년도 의장국 활동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2001년 동아시아포럼 신설을 제의한 이후, 2003년 창립회의 개최 및 이후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통한 개최 지원 등 동 포럼 운영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동 포럼이 지속적으로 아세안 차원의 협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붙임 : EAF 사진.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