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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 광화문 일대 빛과 음악에 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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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라이트 광화문’ 12일 개막

내달 4일까지 미디어파사드 전시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16명 참여

서울시가 오는 12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2025 서울라이트 광화문’을 연다. 사진은 지난해 광화문에서 미디어파사드 쇼가 진행되는 모습.
서울시 제공


길고 긴 겨울밤을 밝힐 대규모 미디어파사드 전시가 광화문 일대에서 펼쳐진다.

서울시는 오는 12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4일까지 ‘2025 서울라이트 광화문’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4회째를 맞는 올해는 ‘광화, 빛으로 숨쉬다’를 주제로 베니스 비엔날레 황금사자상을 받은 미디어아트 거장 더그 에이트킨을 비롯한 16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이 외에도 광화문 광장에서는 일월오봉도와 단청을 재해석한 26m 빛조명 ‘운수대통로’를, 세종대왕 동상 북쪽에서는 가로 10m, 세로 6m 크기의 발광다이오드(LED) 미디어스크린 ‘세종 파빌리온’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31일에는 2026 병오년을 맞는 카운트다운도 진행된다. 광화문, 세종 파빌리온,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서울신문사, KT 사옥, 일민미술관, 동아일보, 코리아나호텔, 선광빌딩의 옥외 전광판 9곳에 일제히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최인규 시 디자인정책관은 “빛과 음악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2025-12-1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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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