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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홍릉숲,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함께 지켜요! - 홍릉숲 전면 개방 이후 연구데이터 연속성 위기...숲 지킴이 활동 동참 당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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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지난 3월 28일(토)부터 시행된 홍릉숲 평일 확대 개방 이후 많은 시민이 홍릉숲을 찾아 숲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홍릉숲 고유의 '연구시험림' 기능과 생태계 보전을 위해 성숙한 시민의식과 자발적인 동참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최근 숲을 찾는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숲의 이용과 관리 측면에서 탐방객들의 세심한 배려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주요 수목과 장기 연구시험지가 의도치 않게 훼손되거나 영향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 산림에서 자라는 주요 약용식물과 초본식물을 수집·식재해 보존 중인 '약용식물원'과 '초본식물원'에서 일부 식물이 무단 채취되는 사례가 확인됐다. 또한 홍릉숲 내 조류의 생활사와 생태 특성 모니터링을 위해 설치한 인공 새집 일부에서는 둥지와 어린 박새가 사라지는 등 연구 환경 훼손 사례도 발생했다.

산림과학 연구를 위해 설치된 시설물이나 모니터링 중인 생물이 훼손될 경우, 수십 년간 축적해 온 장기 데이터의 연속성이 끊어져 숲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핵심 연구가 중단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개방이 시작된 4~5월 홍릉숲의 쓰레기 배출량이 크게 늘면서 관리용 쓰레기봉투 구매 비용도 전년 동기 대비 9배 이상 증가하는 등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한 관리 부담 역시 커지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홍릉숲이 주는 푸른 혜택을 지속 가능하게 누리고, 소중한 산림 자원과 과학 연구를 함께 지켜나가기 위해 '홍릉숲 지킴이' 실천 수칙을 제안했다.

▶ 첫째, 지정된 탐방로로만 걷기 : 발 아래 자라는 희귀 식물과 어린나무의 생육 환경을 지켜줍니다.
▶ 둘째, 연구 장비 및 시설물은 눈으로만 응원하기 : 숲속 새집과 측정 장비는 기후변화와 생태계를 관측하는 중요한 연구 장비입니다.
▶ 셋째, 야생 동식물 채취 및 훼손 금지 : 작은 배려가 홍릉숲 생태계를 지키는 힘이 됩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최병기 연구사는 "홍릉숲을 찾는 시민들이 숲에서 위로와 휴식을 얻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가 사랑하는 홍릉숲이 미래 산림과학을 위한 소중한 시험림이라는 점을 기억해 주시고, 성숙한 탐방 문화 조성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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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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