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만·소말리아, 해적사건 급증" 우리 선박 안전 운항 당부
- 해양수산부, 2026년 상반기 전 세계 해적사건 동향 분석자료 발표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는 8월 3일(월) 2026년 상반기 전 세계 해적사건 발생 동향을 분석한 결과를 선박의 안전 항행을 지원하는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GICOMS)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 https://www.gicoms.go.kr → 해적정보 → 해적동향 및 공지사항
이번 분석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해적사건은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0% 감소(90→38건)하고 승선자 피해는 비슷(67→70명)하며, 우리 국민과 선박에 대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상반기 해적사건(건) : ('22) 58 → ('23) 65 → ('24) 60 → ('25) 90 → ('26) 38
** 상반기 승선자 피해(명) : ('22) 28 → ('23) 56 → ('24) 98 → ('25) 67 → ('26) 70
그러나, 소말리아·아덴만 해역의 경우에는 해적 사건이 전년 동기 대비 3배(3→9건) 증가하고 승선자 피해도 63명이 발생하여 전체 90%를 차지하는 등 해적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발틱국제해운거래소(BIMCO) 및 해외 언론 등에서는 해당 해역에서 해적 활동이 증가하는 원인 중 하나로 미국·이스라엘-이란 간의 전쟁에 따른 연합 해군 전력의 중동 분쟁 지역으로의 분산을 꼽았다.
* 발틱국제해운거래소(BIMCO) : 전 세계 해운업계 이해관계자(선주, 용선주, 관리사 등)를 대상으로 글로벌 해상 안보 위협 등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 중
선박 피랍사건은 전년 동기(4건)와 비슷한 5건이 발생하였으나, 5건 모두 소말리아·아덴만 해역에서 발생하였고, 피랍 과정에서 63명의 승선자가 일시적인 억류를 당하였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해당 해역 운항 시 각별한 경계 강화와 해적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 이행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해양수산부는 2024년부터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해적위험지수'* 서비스 운영을 통해 최근 해적사건 위치·개요·피해유형 등 자세한 정보를 선사와 선박에 제공하여 신속한 대응과 안전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 해적행위가 발생하는 전 세계 7개 해역의 해적 위험도를 수치화한 지수로, 피해 위험도에 따라 4단계(매우높음-높음-보통-낮음)와 특별위험경보로 구분
정도현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소말리아·아덴만 해역에서의 해적 사건이 눈에 띄게 증가한 만큼, 이 지역을 항해하는 선박에 안전 운항을 당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각종 해적사건 발생 현황 등 최신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여 우리 선박과 선원의 해적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