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8월 4일 멕시코 텍스코코(Texcoco)의 농업기계표준화센터(CENEMA)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멕시코 국립산림농업축산연구소(INIFAP)와 농업기계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양국의 연구기관과 산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한-멕시코 농기계 기술교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방문에는 성제훈 국립농업과학원장과 함께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국내 농기계 기업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국가연구기관과 산업계가 공동으로 참여해 멕시코의 농업 기계 정책과 시장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연구·산업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일정을 추진했다.
양국은 이날 기술교류회에서 농기계 산업과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행사에 참여한 우리나라 농기계 기업 4곳은 주요 제품과 핵심 기술을 소개하고, 멕시코의 작목·농지 규모·기후 등 농업 여건에 맞춘 기술 적용과 협력 방향을 발표했다.
멕시코 측에서는 농기계 시험·인증과 농업금융 분야 전문가들이 제도와 지원 사례를 소개했다. 멕시코 농기계인증기관(OCIMA)의 알마 벨리아 아얄라 가라이(Alma Velia Ayala Garay) 원장은 농기계 인증제도와 품질관리 체계를, 농업기계표준화센터(CENEMA)의 후안 가브리엘 오초아 비하로(Juan Gabriel Ochoa Bijarro) 연구사는 시험·평가 체계(시스템)와 연구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 농업 관련 금융기관 FIRA의 헤수스 알란 엘리손도 플로레스(Jesús Alan Elizondo Flores) 원장은 농기계 보급을 위한 금융 지원 정책과 사례를 설명했다.
발표 뒤에는 멕시코 농업농촌개발부(SADER) 산티아고 루이 산체스(Santiago Ruy Sanchez) 국제협력조정관과 FIRA 관계자, 국내 기업 관계자들이 종합 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멕시코의 농기계 정책과 인증 절차, 시장 진입 조건, 소규모 농가의 농기계 구매 지원과 금융 제도를 살펴보고, 양국 간 시험·평가 협력과 국내 제품의 현지 적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 성제훈 국립농업과학원장은 "멕시코는 다양한 농업환경과 농기계 시험·인증, 농업금융 제도를 갖춰 우리 농기계의 현지 적용 가능성을 함께 검토할 수 있는 중요한 협력국이다."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연구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 농기계 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