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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등록도 `e편한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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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등록을 아직도 구청에서 하십니까? 강남에서는 인터넷으로 합니다.” 이상대(44·강남구 개포동)씨는 최근 승용차를 구입한 후 사무실에서 인터넷으로 차량등록을 간단히 마쳤다.예전같으면 구청에 직접 가서 등록을 마치려면 2∼3시간이 걸렸으나 이젠 5분만에 끝낼 수 있다.구청 홈페이지에 설치된 ‘자동차등록 인터넷처리 시스템’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강남구(구청장 권문용)에서는 이씨 처럼 인터넷을 활용해 자동차 신규 등록을 마치는 시민이 하루 평균 200명쯤 된다.신규등록자 2명중 1명은 인터넷에서 간편히 등록업무를 처리하는 셈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자동차등록을 접수·처리 중인 강남구는 그동안 하루 400여명의 시민이 직접 창구를 방문하는 바람에 등록업무 민원실은 늘 시장통과 방불했다.

이에 구는 전국 최초로 지난 2002년 11월 ‘자동차등록 인터넷 처리시스템’을 자체 개발,운영해 시민들이 구청을 방문할 필요없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도 편리하게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게 했다.지난해 12월말부터는 신규등록 민원의 절반가량이 인터넷으로 처리해 구청 주변의 교통혼잡과 주차난이 싹 사라졌다.구는 올 상반기에 수입차 등록,소유권이전,주소이전 등 일체의 자동차등록업무를 인터넷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현재 시스템개발에 힘쏟고 있다.

권문용 구청장은 “조만간 자동차등록업무는 모두 인터넷 처리가 가능해진다.”며 “서울시 등 전국 타 자치단체에 시스템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구기자 yidong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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