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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PSAT 수험생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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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고시 1차 시험일이 불과 1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수험생들과 학원들은 우왕좌왕하는 분위기다.학원들은 교재와 정보가 거의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

상위권 수험생들은 PSAT가 수학능력 시험 정도의 수준이라고 보고 2차 시험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중위권 수험생들은 처음 대하는 PSAT 대비에 분주한 분위기다.

학원가에서는 제대로 된 PSAT 문제집 하나 찾아보기 힘들고 행정자치부 홈페이지(mogaha.go.kr)에 모의고사 문제를 참고하는 정도다.이런 탓에 학원들도 제대로 된 대책을 내세우지 못하고 있다.

A학원 관계자는 “모의고사가 몇 번 치러졌지만 아무래도 ‘실전’과는 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올해 외시 1차 시험이 치러져봐야 대비책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학원 강사는 “출제 추이를 지켜보느라 출판사 등에서 교재 출판을 지금은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마땅한 대응방법이 없어 통계자료가 비교적 풍부한 경제 관련 잡지를 교재로 쓰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학원 등에서 몇 차례 모의시험을 치러봤다는 외시 수험생 조모(24·여)씨는 “언어논리 영역의 경우 문제출제 의도마저 파악할 수 없는 경우가 있었고 자료해석 영역은 문제를 풀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고 말했다.

몇 년 동안 외시를 준비해온 박모(30)씨는 “PSAT는 어차피 평소 실력으로 치를 수밖에 없어 특별히 따로 공부하지 않는다.”면서 “남는 시간에는 2차과목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상위권에 해당되는 주변의 수험생들도 비슷한 전략이라는 것이다.

내년부터 PSAT가 행정고시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행시 준비생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행시 준비생인 김모(25·K대 3학년)씨는 “PSAT 시험을 둘러싼 말들은 많은데 학교나 학원 모두에 아직 별다른 대책이 없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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