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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해외출장 항공마일리지 개인유용 방치, 한해 56억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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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공무 수행차 해외 출장을 다니면서 얻은 항공사 마일리지를 정부가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지난해 한해에만 최소 56억여원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국회 예결위원회 소속인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은 15일 대통령 경호실과 비서실 등 50개 정부기관의 항공 출장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정부가 지급한 항공료는 모두 370억 2354만원으로,이를 대한항공 보너스 항공권 부여기준에 대입시키면 마일리지만 56억 259억원어치로 파악됐다.”면서 “이를 제대로 관리하면 정부는 지난해 지불한 전체 항공료의 15.1%를 절약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 “미국 연방정부는 공무 출장자가 받은 마일리지를 정부의 자산으로 규정하고 있다.”면서 “우리도 공무원 행동강령과 회계규정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지금부터라도 항공 마일리지를 제대로 관리하면 28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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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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