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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유차 매연방지 사업에 928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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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15일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경유차량의 매연을 줄이기 위해 내년 928억원을 투자, 사업용 자동차 2만 2000여대에 매연저감장치와 저공해 엔진을 부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사업용 차량중 노후 차량을 조기 폐차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도는 사업용 차량에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고 기존 엔진을 저공해 엔진으로 교체할 경우 비용의 전액을, 노후 차량을 조기 폐차하면 차량가격의 50%를 사업자에게 보조해 줄 방침이다.

또 30억원을 들여 수원시 등 시·군에서 보유중인 관용 경유차량 730대를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하거나 매연 저감장치를 부착할 예정이다.

저공해 엔진으로 교체하는데는 차량 1대당 500만원,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에는 100만∼700만원이 소요되며 저공해 엔진과 매연저감장치 부착 차량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30∼80%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보급중인 천연가스 버스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충전소를 수원 4곳과 성남·부천·광명·하남·의정부·남양주 각 2곳, 안양 1곳 등 모두 17곳에 신규 설치한다.

내년에 453대의 천연가스 버스를 보급하는 등 오는 2007년까지 모두 2051대의 버스를 보급할 계획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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