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운영되고 있는 인터넷 민원발급 시스템은 민원인이 인터넷에 미숙하거나 개인 인증 절차, 인터넷뱅킹 결제 등의 복잡성 때문에 이용 빈도가 낮다는 판단에서다. 무인민원발급기 역시 발급 가능 증명서의 종류가 12∼14종으로 한정돼 있다.
이번에 권선구청이 개발한 두루누리 (유비쿼터스)서비스는 구청에 보관된 각종 도면 문서를 이미지로 저장, 동사무소에 파일 형태로 송수신할 수 있어 민원인은 동사무소에 민원 서류를 전화로 신청하면 거의 모든 민원 서류를 가장 가까운 동사무소에서 발급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권선구는 스캔팩스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모든 문서가 파일 형태로 전달돼 민원처리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루누리 서비스에는 또 시간이 소요되는 민원사항에 대해서는 민원서류 발급사항을 민원인에게 자동으로 통보하도록 해 민원인의 불편을 크게 줄였다.
권선구는 두루누리 서비스 개발로 팩스 용지 절약은 물론 민원인의 구청방문에 따른 교통비나 시간 소요 등을 고려하면 연간 2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인택 구청장은 “두루누리 서비스는 전체 민원업무 처리의 80% 이상을 처리하고 있는 일선 동사무소의 민원 창구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도록 설계됐다.”면서 “두루누리를 통해 민원인은 전화 한 통으로 복잡한 민원서류도 가장 가까운 동사무소에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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