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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사 시험 이관 검토·문제유출의혹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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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파문과 관련해 건설교통부가 시행기관을 현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다른 기관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건교부 고위관계자는 19일 “산업인력공단에 시험시행을 위탁한 이후 해마다 말썽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뒤 “수험생들이 제기하는 문제점에 대해 다각도로 조사하고 있다.”면서 “시행기관 이관문제도 대응책의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15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을 앞두고 한 협…
제15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을 앞두고 한 협회가 발간한 예상문제집 문항(사진 왼쪽). 오른쪽은 지난 14일 실시된 시험에 나온 문항이다. 질문과 답안의 내용이 동일하다.


건교부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지적하는 문제유출 의혹과 관련,“조사하고 있으나 일단 문제가 사전에 유출됐다기 보다는 출제위원의 자질이 문제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그는 “출제위원을 위촉하면서 특정 교재나 기출문제에서 출제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으나 이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것 같다.”면서 “학원가의 기출문제가 이번 시험에 똑같이 출제된 것이 사실이라면 해당 출제위원들이 원칙을 위배한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공인중개사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은 “부동산 관련 협회에서 발행하는 소식지에 게재됐던 모의고사 등에서 5문제나 토씨하나 안 바뀌고 그대로 출제됐다.”면서 진상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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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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