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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과장 ‘부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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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정부 각 부처에 ‘공보과장’이 부활된다.

국정홍보처 고위관계자는 19일 “정책홍보 강화 차원에서 각 부처 공보관실 인력을 보강하고, 그동안 정부직제에서 없앴던 공보과장직도 내년부터 다시 두기로 관계부처와 협의가 끝났다.”고 밝혔다.

공보과장의 ‘부활’은 1998년 7월 국민의 정부가 ‘작은 정부’를 구현하는 방안으로 폐지한 이후 6년여 만이다.

정부는 우선 부·처·청과 금감위, 공정거래위 등 43개 중앙행정기관에 공보과장을 둘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공보과장이 신설되면 서기관과 사무관도 새로 충원돼 공보관실 인력이 지금보다 3∼4명 이상 늘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공보기능 강화는 정부 정책이 제대로 국민들에게 전달되지 않으면서 불필요한 논란과 국론분열이 빚어진다는 판단 때문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15일 경북지역 기초단체장 등과의 간담회에서 “신행정수도 건설이 위헌결정을 받은 것도 국민여론을 업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 것과 맥을 같이한다.

정책보도 모니터링시스템도 내년부터 본격 가동된다. 정부정책과 관련한 언론 보도 가운데 ‘건전한 비판’과 ‘오보’ ‘왜곡보도’ 등을 가려내 이를 국정홍보처가 자체 전산망에 올리면 해당부처가 조치결과를 기재토록 하는 방식이다. 조치가 완료되기 전에는 문제의 보도가 계속 전산망에 떠있게 돼 해당부처는 어떤 식으로든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홍보처는 그동안 각 부처의 미온적 대응으로 오보나 왜곡보도에 적극 대응하지 못했다고 보고 이 전산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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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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