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교육원은 23일 “과천에 위치한 교육원의 건물 이름을 순우리말로 바꿔 한글학회로부터 우수사례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무원교육원은 최근 신축한 강의동을 ‘늘새롬관’으로 이름붙인 것을 계기로 기존의 강의동과 기숙사 등의 건물 이름도 모두 순우리말로 교체했다. 강의실로 쓰는 건물은 기존의 연찬관(硏鑽館)에서 ‘보람관’으로, 사무실인 본관(本館)을 ‘도움관’으로 바꿔 건물의 기능을 강조하는 동시에 부르기 쉽도록 했다.
또 기숙사는 수신관(修身館)에서 ‘새날관’으로, 식당은 후생관(厚生館)에서 ‘어울관’으로 각각 바꿔 순우리말의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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