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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in] 재건축아파트 값 상승세 수도권으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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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발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이 수도권으로 번지고 있다.

스피드뱅크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약세를 면치 못했던 경기도 의왕과 수원, 안산 재건축아파트값이 강세로 돌아섰다. 최근 한달 동안 가격 변동률은 의왕 3.98%, 수원 2.96%, 안산 1.53% 등이다.

의왕시는 재건축아파트가 밀집된 내손동 포일지구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이 지난 연말 확정, 발표됨에 따라 사업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기대감에 시세가 오르고 있다.

내손동 대우사원아파트, 주공 1,2단지 등이 평형별로 2000만원 안팎씩 올랐다. 주공 2단지 16평형은 시세가 2억 40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수원은 개발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사업을 앞당기고 있는 영통구 매탄주공 2단지가 연말에 사업시행 인가를 받으면서 급매물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장안구 천천주공도 호가 위주로 가격이 오르고 있다.

비투기과열지구라서 개발이익환수제 적용을 받지 않는 안산도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다.

스피드뱅크 김은경 리서치팀장은 “수도권 재건축아파트 가격이 소폭 반등하고 있지만 폭등 현상을 기대할 수 없다.”면서 “다만 작년과 같은 급락세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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