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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레임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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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직원들 사이에 ‘청렴서약’이 줄을 잇고 있다.

7일에는 보건소 전 직원들이 ‘청렴다짐 실천대회’를 개최하는 등 6월 내내 실·과별로 대회를 열 예정이다. 지난 달에는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이미지 표어를 공모해 최우수작으로 ‘바른 소리 바른 행동, 맑은 사회 공직사회’를 선정했다. 선정된 표어는 네잎 클로버 형태의 스티커로 제작, 직원이나 민원인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다 부착해 분위기를 높여가고 있다.

성동구에 때아닌 청렴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고재득 구청장의 결연한 의지 때문이다. 그는 임기를 1년도 채 남겨놓지 않은 데다 더이상 출마가 불가능한 3선 구청장이다. 자연히 레임덕 현상이 일어날 수 있고 자칫 딴 생각(?)하는 직원들이 생겨날 수도 있다.

이런 시점에서 고 구청장은 부정·부패로 인한 직원들의 불행을 사전에 예방하고 임기를 마칠 때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오히려 직원들의 군기(?)를 더욱 옥죄고 있는 것이다. 그는 특히 올 연말 서울시나 행자부 등의 자치단체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청렴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로부터 반부패지수(청렴도)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인센티브 예산을 받기도 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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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