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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수대 통합작업 난항 여수캠퍼스 한의대 설립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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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의과대학 교수들이 통합 이후 전남대 여수캠퍼스에 한의대를 설립한다는 방안에 반발하고 나섰다.

‘한의대 설립’ 문제는 양 대학 통합방안의 주요 내용 가운데 하나여서 향후 통합작업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남대 의과대 교수들은 최근 발표한 ‘전남대·여수대 통합 양해각서에 대한 입장’이라는 성명을 통해 “양 대학간 통합에 대한 의견수렴 과정에서 우리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통합 후 전남대 여수캠퍼스에 한의대를 신설한다는 합의는 무효”라고 주장했다.

교수들은 “한의대 설립은 한방의 과학화 등에도 역행하는 처사로 그간 국립대 내에 한의학과 설립이 시도되었으나 서울대를 비롯, 어느 대학도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며 반대 이유를 밝혔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5-07-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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