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이 13일 중국에서 현장 정책의 중요성을 화두로 던졌다. 그는 이날 정보기술(IT) 주재관 등과 함께 상하이 IT산업단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중국의 변화를 모른 채 3∼4년 전의 정보와 통계만을 갖고 책상에 앉아서는 제대로 된 정책이나 전략을 마련할 수 없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진 장관은 중국의 IT산업이 최근 급성장, 향후 10년 안에 우리나라 IT 산업을 크게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IT 주재관들과 정통부 실·국장들에게 “중국 방문 기간에 직접 보고 체험한 것을 토대로 중국과의 상호 공존 방안과 국내 IT산업의 진로, 글로벌 전략을 이번주 말까지 제출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중국 시장은 하루에도 수백개의 중소기업이 흥하고 망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끝까지 살아남는 기업을 키워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