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온라인 리크루팅업체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공기업 56개사를 대상으로 올 하반기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21.4%가 신규인력을 충원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41.1%(23개사)는 ‘채용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하반기 채용 규모를 확정한 공기업의 채용 인원은 총 486명으로 집계됐지만 채용 규모나 계획을 결정하지 못한 기업들이 적지 않아 채용인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별로 보면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은 9∼10월 두 자릿수 규모로 신규 인력을 뽑는다. 환경관리공단은 현재 120여명의 신규인력 채용을 진행 중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