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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KTX요금 수준 항공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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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지방항공사 설립을 적극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산시 송웅재 시장권한대행과 한국공항공사 이길희 군산지사장은 21일 “내년 8월 취항을 목표로 70∼80인승 소형 단거리 항공기 운항사업을 맡게 될 지방항공사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가칭 ‘전북지역 항공사’는 자본금 55억원으로 도내 기업 또는 여행사 5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달에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해 투자자를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운항 노선은 제주, 서울, 부산 등 3곳이며 항공요금은 KTX 요금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운항 항공기는 미국과 유럽에서 단거리 노선에 주로 사용되는 ATR 72인승 또는 77인승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산시와 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는 이를 위해 군산공항의 활주로를 관할하고 있는 미군측과 항공기 이·착륙료 절감 방안을 협의하고 ‘공항 활성화를 위한 재정지원 조례’를 제정키로 했다.

군산시는 지방항공사가 설립되면 새만금사업과 군장국가산업단지 활성화는 물론 군산시내에 조성되고 있는 국내 최대 골프장(81홀)의 개장에 따른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공항은 서울과 제주 2개 항공노선이 있었으나 2003년 5월에 적자를 이유로 서울 노선을 폐지한 채 지금까지 재개되지 않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5-7-22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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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