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예방 소매 걷은 서울시…내달 15일까지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추모공원 화장 능력 하루 85건으로 1.5배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영화마당으로 변신한 마포구청 광장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전 세계 맥주 노원으로…여름밤 낭만에 젖는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버스 기다리며 시 한편…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강나루 건너서 밀밭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한국의 주옥같은 명시가 대구 시내버스 승강장에 걸린다.

대구시와 대구문인협회는 27일 한국의 유명 시인과 향토 시인의 명시가 적힌 패널 200여개를 대구시내 승강장에 부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가 ‘시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정서순화와 향토사랑 정신을 드높이기 위해서 마련됐다.

특히 대구의 명소를 시로 알려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대구가 영남 선비정신을 간직한 유서깊은 문화예술도시임을 부각시키고 시민들에게 ‘생활 속의 시, 삶 속의 시’ 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소개할 명시는 이상화(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이육사(청포도), 이장희(봄은 고양이로다), 백기만(산촌모경), 박목월(나그네), 조지훈(승무), 이호우(낙동강), 김춘수(꽃을 위한 서시), 신동집(낙엽), 전상렬(고목과 강물), 도광의(갑골길) 등 향토 시인의 시와 박용래(저녁눈), 서정주(푸르른 날), 정지용(향수), 김광균(설야) 등 유명 시인 200여명의 작품이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5-07-28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강남 ‘교육취약 학생’이 달라졌어요

맞춤형 수업 통해 교육격차 해소 정서 회복·진로 탐색 ‘통합 지원’

학교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영등포

초중고 21곳 대상 소통 간담회 학부모 제안, 실제 정책에 반영

공사현장 외국인 안전교육 ‘척척’…QR코드로 언어

정원오 구청장 다국어시스템 점검

광진,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도 복지수당

이달부터 매월 7만원씩 지급 보훈예우수당 수급자는 제외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