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교보문고는 11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관악산·청계산·수락산 등 근교 5개산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산림에서 만나는 문화강연’을 진행한다.
건강 문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저자 및 명사가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작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갖는다.
9월 첫째 주 일요일부터 가수 김창완씨, 국제 NGO 활동가 한비야씨 등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25일(일)에는 ‘친정엄마’의 저자 고혜정씨(관악산)와 ‘마사이족처럼 걸어라’의 저자 성기홍씨(수락산), 행복한 고물상의 저자 이철환씨(아차산)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10월 2일에는 ‘짱둥이의 상추쌈 명상’의 저자 오진희씨(관악산)의 이야기를 듣고,‘대한민국 대표여행지 52’의 저자 유연태씨(청계산)로부터 여행의 즐거움과 방법 등을 배운다.
한편 서울대공원에서는 한국독서교육개발원장인 남미영씨의 독서습관 강연이 열린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 5일제 근무로 근교 산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면서 “문화 강연을 통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집인원은 매회 100명씩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를 통해 예약 후 참석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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