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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대학들 ‘맏형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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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대학도시 가운데 하나인 경북 경산시 소재 대학들이 지역 초·중·고교들의 ‘맏형’ 역할을 맡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25일 경산시와 각 대학들에 따르면 지역 13개 대학들이 53개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체결, 대학이 특기적성 교육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대를 제외한 영남대·대구대·대구한의대·대구가톨릭대 등 12개 대학이 1차로 다음 달 중에 19개 초·중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영어회화 특기적성 교육을 지원키로 했다. 이들 대학에 근무 중인 영어권 원어민 강사 70여명도 참여한다.

이들은 자매결연 학교에 대해 ▲수학·과학 영재교육▲정보기술·생활의학 교육▲봉사활동 프로그램 제공▲대학 시설 및 현장체험 학습장 개방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이에 앞서 대구가톨릭대 원어민 교수단 등은 지난 6월부터 2개월여에 걸쳐 방과후 저소득층 자녀 영어회화 특기적성 교육을 실시,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정우 경산시 학원정책담당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들이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대학’을 운영한다는 차원에서 마련했다.”면서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원도시 경산 교육의 질을 한 차원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산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5-10-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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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