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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콩 ‘꿀맛’ 보러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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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 ‘장단콩 축제’가 국내 대표축제 반열에 들어서고 있다.

파주시는 3일 오는 18∼20일 임진각에서 열리는 제9회 장단콩 축제에 50만명의 관람객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97년 시작된 이 축제는 지난해 관람객이 40만명을 돌파했고, 총 판매액이 31억 5000여만원에 이르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관람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축제의 성공에 고무돼 민통선 장단반도 청정지역을 중심으로 파주 관내 콩 재배면적이 첫 축제가 열린 97년 20㏊에서 올해는 770㏊(550농가)로 무려 38배 이상 늘어났고 생산량도 1225t에 이르렀다.

한편 올해 제9회 축제에선 장단콩의 우수성을 전시공간에서 체험하는 ‘알콩마당’, 장단콩과 콩으로 만든 각종 음식을 직접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달콩마당’이 열린다.

또 전통 간장과 김장 담그기, 메주만들기, 콩타작과 도자기굽기 등을 체험하는 ‘놀콩마당’, 트로트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 이벤트가 진행되는 ‘어울마당’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파주장단콩은 예로부터 맛과 영양이 뛰어났던 진상품으로 20세기초에는 국내 첫 콩 장려품종으로 선정돼 전국에 보급됐다. 축제 기간중 태광·대원 등 메주콩, 은하·남해 등 나물용, 검정콩 1호와 서리태 등 밥에 섞는 콩, 큰올콩·화엄풋콩 등 풋콩용, 약콩인 서목태(일명 쥐눈이 콩) 등 17개 고품종 장단콩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문의는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031)940-4904∼5.

파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2005-11-0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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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