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DDP~우이천 ‘환상의 서울’ 펼쳐진다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노원구, 월계동신아파트 임대주택 전량 분양 전환…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대문구 ‘스마트 안전관리 서비스’로 반지하 가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AI 행정 혁신’ 금천구, 행안부 정책연구 발표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행정도시 ‘사실상 합헌’] 충청 축제분위기… 서울시의회 반발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신행정도시 합헌 결정이 나오자 행정수도가 옮겨가는 충청도는 환영행사를 갖는 등 크게 환영했다. 그러나 서울시의회는 크게 반발하며, 규탄대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명암이 크게 엇갈렸다.

잘된 일, 국민통합 전기돼야

신행정수도 범충청권협의회 김수현 사무총장은 “원대로 됐다.”며 “행정도시가 국가균형발전과 국민통합에 새로운 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저녁 조치원역 광장에서는 주민과 자치단체장 등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환영행사가 열렸다.

충남 연기군 남면 갈운리 김옥태(49·여)씨는 행정도시 합헌 판결이 나자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유. 고마워유.”하며 ‘고맙다.’는 말을 쏟아냈다. 그러나 부안 임씨 등 일부 집성촌의 주민들은 거세게 반발했다. 행정도시반대대책위원회 임만수 위원장은 “주민갈등을 부추기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 죽을 때까지 행정도시 건설을 막겠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올바른 정책아니다.

그동안 신행정수도 이전에 반대해 왔던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헌재의 결정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의 위헌여부에 대한 논란은 종결된 것으로 본다.”면서도 “특별법 자체가 위헌이 아니라고 해서 수도분할이 국가의 장래를 위해 결코 올바른 정책은 아니며 이같은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서울시의회 ‘수도분할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임동규 서울시의회 의장)는 이날 성명에서 “이번 결정은 헌재의 존재가치를 의심케하는 모순을 드러낸 것”이라며 “권력의 눈치를 살피며 권력의 꼭두각시로 전락한 헌법재판소에 대해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고 성토했다. 대책위는 이어 26일 오후 3시 시청앞 서울광장에서 반대 집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연기 이천열기자·송한수기자 sky@seoul.co.kr
2005-11-25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우리가 기후위기 해결사”…성북구 등 동북4구, 기

“기후위기 대응·탄소중립, 미래세대 위한 중요 과제”

광진구, 구민 만족도 97.3% 긍정평가…민선 8기

생활환경 만족도 98.7%로 최고치 ‘5년 뒤에도 광진구에 살고 싶다’…95.7%

1만여명 참가… 중랑 ‘에코 마일리지’ 터졌다

1억원 적립… 서울 최우수구 선정

동대문구가족센터, 2025 가족사업 최종보고회 성료

올해 124개 사업·가족서비스 9000회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