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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바이오연구센터 기공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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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심장·신장 등 인간에 이식이 가능한 이종장기 생산을 연구하게 될 ‘황우석 바이오장기연구센터’가 내년 12월 경기도 영통구 이의동 광교테크노밸리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

경기도는 8일 손학규 도지사, 이호인 서울대부총장, 임상규 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비롯한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황우석바이오장기연구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황우석 교수 연구팀에서는 이병천 교수가 대표로 참석했으며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회원과 ‘황우석 I Love’회원 등도 모습을 보였다.

황 교수는 “나는 참석은 못해도 기공식은 예정대로 치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이병천 교수는 전했다.

이 교수는 “최근 여러가지 문제로 황교수를 비롯한 연구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많은 분들의 격려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연구에 더욱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12월 완공되는 ‘황우석 바이오장기연구센터’는 도비(215억원)와 국비(80억원) 등 295억원이 투입돼 광교테크노밸리 R&D단지내 5000평 부지에 연건평 2155평 규모로 건립된다.

황 교수 연구인력이 상주하며 무균돼지를 생산해 인간에게 이식이 가능한 장기생산과 이종복제 돼지 장기 이식수술 실험 등을 진행하게 된다.

손 지사는 “황교수가 참석을 못해 안타깝지만 연구센터를 하루빨리 짓는 것이 황교수를 진정으로 돕는 길이라고 판단해 예정대로 기공식을 갖게됐다.”며 “연구센터가 완공되면 바이오 장기분야 세계시장을 선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교테크노밸리내 R&D단지는 황우석바이오장기연구센터를 비롯해 나노소자특화팹센터, 경기바이오센터, 차세대 융합기술연구원, 경기R&D센터,2001년 9월 개원한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이 들어서 국내 첨단·과학기술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5-12-9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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