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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난 서문시장 대체상가 건너편 ‘베네시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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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난 대구 서문시장 2지구 상인들의 대체상가로 서문시장 건너편 베네시움이 유력해지고 있다.

대구시는 “주차빌딩의 상가 전환은 전기·소방·수도·화장실·칸막이시설 등 설비공사도 문제지만, 안전이 가장 우려된다.”면서 “특히 주차빌딩은 300∼400개의 점포만이 입점할 수 있고 각종 시설공사에 3∼4개월이 걸려 현실적으로 이용이 어렵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또 “대구시의회의 중재안으로 제시된 달성공원 복개도로의 대체상가 이용도 차량통행 상황과 도로폭 등을 고려할 때 1200여개 상가 부지로는 좁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베네시움은 1200여개 점포가 비어 있어 바로 입점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범일 대구시 정무부시장은 “상인들이 베네시움 등 다른 상가를 대체상가로 사용할 경우 시가 임대보증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베네시움의 경우 1.3평 기준으로 보증금 250만원에 월세 10만원 수준이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6-01-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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